1. 당뇨병 초기 증상과 진단 기준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대사질환으로, 장기간 방치하면 심혈관질환, 신부전, 시력 저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.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지만, 갈증 증가, 잦은 배뇨, 피로감, 원인 모를 체중 감소, 상처 치유 지연 등이 나타날 수 있다. 특히 공복 혈당이 100~125mg/dL이면 당뇨 전단계(전당뇨)로 분류되며, 126mg/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.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/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(HbA1c)가 6.5% 이상일 때도 당뇨로 판정한다. 당뇨병은 1형(자가면역으로 인슐린 분비 불가), 2형(인슐린 저항성 증가), 임신성 당뇨 등으로 구분되며, 국내에서 가장 흔한 유형은 2형 당뇨다. 초기 증상이 경미..